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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laude Code를 1인 창업 파트너로 쓰기

Claude Code를 단순히 코딩 보조로 쓰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, 앞으로는 기획·디자인·마케팅·분석까지 같이 굴리는 파트너로 써보기로 했다. 오늘은 그 첫 세팅 날.

처음엔 "이런 구조로 한 번에 다 세팅해두면 좋다"는 제안을 받았지만, 한 발 물러서 보니 그건 과설계에 가까웠다. 쓰면서 실제로 불편한 지점이 생길 때 하나씩 추가하는 쪽이 현실적이다. 안 그러면 설정만 하다가 정작 일은 안 굴러가는 함정에 빠진다.

대신 한 가지 안전장치는 미리 걸어뒀다. 편의를 위해 Claude가 알아서 명령을 실행하도록 해뒀는데, 그 중에도 원격에 뭘 보내거나 배포하는 동작은 매번 내 확인을 받고 실행되도록 바꿨다. 편하게 쓰면서도 사고 칠 만한 구간에는 안전벨트를 건 셈.

그리고 1년 3개월 방치했던 이 블로그를 작업 일기 저장소로 부활시켰다. 매일 뭐했는지 간단히 기록하는 섹션을 하나 팠다.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이 그 첫 번째다.